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10/02/08/ARTnhn403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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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 가면을 벗어라'에서 래리 크랩은 욕구를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무언가에 대한 허무함을 느낄 때가 있다. 류시화시인의 책제목처럼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리웠던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무언가에 대한 갈망,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알베르토 카뮈의 소설 '이방인'의 주인공처럼 햇살이 너무나 따사로워서 살인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적도 있었을 것이다. 너무나 따사로운 햇살 가운데로 찾아드는 섬뜩하고 차가운 허무함을 느껴 본 적도 있었을 것이다. 그것이 어떠한 형태였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외로움이나 허탈함이나, 무의미함등을 경험하고 또 잊어버리고 그렇게 살아왔을 것이다.  이러한 인간실존의 불완전성과 완전함에 대한 갈망 사이에서 발생하는 괴리감과 공험함에 대해서 래리 크랩은 세 가지욕구로 설명을 하고 있다.

1. 일상적인 욕구

  일상적인 욕구는 사소한 바램에서부터 중대한 소원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모든 바램이라고 할 수 있다. 일상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우리는 비교적 제어할 수 있는 불편함을 경험한다. 비록, 그 불편함이 때로는 너무 고통스러운 경우도 있지만, 일상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다고 해서 인간으로서의 나의 존재가 위협을 받지는 않는다. 기본적인 욕구와 가장 큰 차이는 관계성이다. 일상적인 욕구는 타인과의 관계가 전제되어 있지 않는 욕구이다. 즉,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욕구가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이며 개체적인 욕구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 식당의 음식이 내 입맛에 맞았으면 좋겠다'라든가, '건강검진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들이다.

2. 기본적인욕구

  배우자에게 사랑받고, 존중을 받는 것, 자녀들이 행복하고 책임감 있는 생활을 하는 것, 필요할 때는 함께 있어 줄 수 있는 친구를 원하는 것 등의 바램이다. 의미있는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욕구이다. 즉, 기본적인 욕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채워 질 수 있는 것이다. 개별적인 일상적인 욕구와는 달리,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좌절을 겪게 되면 제어하기 힘든 불편함을 경험하기도 한다. 살다보면 한 번쯤은 관계 속에서 감정의 폭발을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그 대상이 배우자이든, 자녀이든, 직장동료이든, 지나가는 사람이든 말이다. 폭발이라는 단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는 영혼의 에너지가 소진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시간이 흐르고 다른 일들로 바빠지면 생활에 대한 활력이 되살아 나고, 이전과 같이 즐거움을 느끼면서 책임감을 회복하게 된다.
 
3. 근본적인 욕구

 우리 인간은 아무런 조건 없이 완전한 사랑을 받고,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영향을 받도록 지음을 받았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영혼의 가장 깊은 욕구를 채워 주실 수 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해결하기 힘든 고통이 뒤따른다. 이 고통은 시간도 해결해 줄 수 없는 심연의 고통이다. 이러한 깊은 고통 속에 있을 때 세상의 위로와 즐거움은 목마른 나그네에게는 한 줌의 모래, 한 방울의 물에 불과 할 뿐이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갈증인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이 갈증을 가지고 살아간다. 인식하지 못하거나, 무시하거나, 부정하거나 도피하며 살아 갈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욕구가 만족되지 않은 삶은 언제나 공허하고 무의미한 지옥같은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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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렵다. 그러나, 행동에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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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의 이데아,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부처님의 자비, 공자의 인, 노자의 도, 장자의 자유, 브라이언트레이시의 성취심리, 앤서니 라빈스의거인, 스티븐 코비의 성품과 습관-수 많은 철학가와  심리학자, 자기계발 맟 동기부여가들을 책으로 만났다. 그들은 말한다.

'꿈을 가져라. 목적의식을 가져라. 목표를 이미지화하라. 목표에 시간을 부여하라. 보물지도를 만들어라. 강점을 찾아서 강화하라.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긍정적으로 말하라. 성격이 아니라 성품이다. 인생은 습관이다. 아주 작은 습관부터 도전해서 성취하라. 오직 이 순간뿐, 과거와 미래는 허상이니 현재를 살아라. 호접지몽-나비가 나인가, 나비를 꿈꾸는 내가 진정한 나인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길에 서서 인생을 살았고, 그래서 그 과정에서 발견한 주옥같은 말씀들이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며 할 수 있는가? 
 그들이 나에게 가르쳐 준 인생은 꿈과 목표를 확립하고, 나의 강점을 찾아서 강화하고, 그래서 보물지도를 만들어 동기부여를 하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강철같은 투혼을 발휘하면 이를 악다물고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야 하는 것이었다. 좌절이나 포기는 있을 수 없고, 오직 강철같이 앞을 향해 달려가는 자만이 승리자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믿었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인생은 패배를 예약한 삶이었다. 그들을 따라가는 것이 나는 너무 힘들었다. 언제나 가장 뒤에서 앞서가는 자들에게 박수를 치는 것이 내 몫이었다. 그들의 말이 옳다고 생각되면 될 수록 내 인생은 초라해졌다. 
 
 어제 새삼스레 꺼내서 읽은 릭 워렌의 '목적을 이루는 삶'을 몇 년 전에 구입해서 읽을 때는 위와 같은 부류의 책 중 하나라고 여겼었다. 그래서 끝까지 읽지를 못했었던 같다. 완전히 다른 세상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목적에 대한 정의부터가 완전히 달랐다. 목적은 발명품이 아니라 발견해야 하는 그 무엇이라고 말한다. 이미 나는 그 누군가에 의해서 목적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인생은 맹렬하게 앞으로 달려가야 하는 전투가 아니라, 고요하게 내면에서 울려 오는 소리를 경청하고 그 소리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몇 년 전에는 도저히 받아 들이기가 힘든 내용이었다. '이게 뭐하자는 말이지? 산에 올라 가서 도를 닦으라는 말인가?' 현실세계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목회자나 스님들만의 세상에서 통용되는 책인 듯 했다.
 하지만, 어제 만난 '목적을 이루는 삶'은 책 중의 책이었다. 현실 중의 현실이었다. 사실 중의 사실이었다. 목적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었다. 이미 나는 목적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누군가가 고민하고 계획해서 나를 만드셨고, 그 계획과 목적에 따라서 나의 부모님이 정해졌고, 양육되었으며, 여기까지 온 것이었다. 그러니, 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임의대로 목표를 세우는 일이 아니라, 내가 태어난 이유, 나를 계획하고 창조하신 분을 만나서 나를 창조한 목적을 물어 보는 일이었다. 다행히도 그 분은 바로 내 안에 계시며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계신다고 하니 이 얼마나 반갑고 기쁜 소식이 아니겠는가?
 '목적을 이루는 삶'이 이렇게 내 마음 속으로 쏙 들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성경에 대한 나의 견해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수 많은 경전들 중 하나였던 성경이 무소불위, 유일무이한 경전으로 다가왔기때문이다. 아직도 예수와 부처를 비교하고, 절은 어떻고 교회는 어떻고 라는 인간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성경을 읽어보라. 성경을 읽어 보라. 이렇게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은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대학교때도 성경을 읽었지만, 그때는 두 눈 뜬 소경이었다. 귀가 열린 귀머거리였고, 말 할 줄 아는 벙어리였다. 안타깝게도....
 도대체 누가, 어떤 종교경전에서, 나는 너를 창조했고, 너를 심판할 것이며, 때가 되면 너를 데려 갈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사기 100단의 사기꾼이라고 할 지라도 도저히 이런 말을 내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 것이 어떻게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인가? 그러한 절대권능을 가지고 계시면서, 한 없이 참고 기다리며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주시는 한량없는 사랑을 가지고 있는 신이 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 성경은 책이 아니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동안 너무 건방지고 교만했다. 나의 속좁은 견해로 성경책을 감히 판단하려 했으니. 성경책은 책 이상의 책이며, 김경은은 김경은이 알고 있는 그 이상의 김경은이며, 하나님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 그 이상의 하나님이심을 이제서야 알겠다.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는 유대인이 있었다. 2차 대전 중 나치에게 붙잡혀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수용소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 유대인은 늘 기도했다고 한다.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해주소서. 저를 살려 주소서!'라고 기도 하지 않았다. 이렇게 기도했다고 한다.
'하나님이시여! 저를 구원하지 마소서! 저를 구하지 마소서! 제가 하나님께로 나아가겠나이다! 제가 가겠나이다. 주님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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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의 백만장자들 중에서

목적은 어떤 존재가 이 땅에서 창조되고, 살아가는 원래 의도와 이유다. 성경에 근거해 말하면,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해 우리를 통해 이 땅에서 이루려는 일이다.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 개개인의 삶에 옮겨진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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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의 백만장자들' 중에서
토이 아데몰라 지음 강주헌 옮김 갈대상자 펴냄

메리 케이 애쉬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으로 메리케이 화장품회사의 창업자이다. 메리케이 화장품회사는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 안에 드는 기업이다.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세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문판매원만 해도 60만명이 넘는다. 자신이 창업한 기업을 이렇게 성장시킨 메리 케이 애쉬는 모든 면에서 성경에 바탕을 둔 백만장자였다. 그의 인생철학과 성공원칙을 요약하면  '하나님이 첫째, 가족이 둘째, 사업이 셋째'였다고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있고, 하나님 안에서 움직이며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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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지음
영성의 숲펴냄

 예수와 부처는 비슷한 기간을 각각 광야와 보리수 아래에 앉아 있다가 진리를 깨달았다. '그들은 과연 그 곳에서 무엇을 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호흡은 곧 생명이다. 살아 있음이다. 일상적인 호흡의 의미이다.
 호흡은 곧 수양의 깊이다. 호흡이 깊으면 내공이 그만큼 깊은 것이다. 장자는 발뒤꿈치로 숨을 쉬었다고 한다. 도가에서 호흡의 의미이다.
 부처님도 안반수의경이라는 경전을 통해서 호흡법이 곧 진리를 깨닫는 길임을 밝히셨다. 安은 들숨이고, 般은 날숨이다. 들숨과 날숨의 그 사이에 진리가 있다고 했다.
'예수호흡기도'에서도 호흡이 생명이요 진리임을 말한다. 다음은 이 책에 나오는 비유다.

'지구에 생명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물이다. 화성이나 금성등 외계행성에서 생명체를 찾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물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지구에서 물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혈액이 있다. 혈액은 신체의 각 부분에 영양소를 공급하며 나쁜 병균을 퇴치하기도 하고 정화하기도 한다.
 그럼 물만 있으면 되느냐? 물의 작용을 원활하고 활발하게 하는 것은 바람이 있기 때문이다. 물이 비가 되어 땅에 내려오려면 구름이 있어야 하고, 그 구름을 움직이는 것은 바람이다. 바람이 구름을 움직이고, 구름이 한 곳에 머물러 비를 내리면, 빗물은 땅에 스며 들어 생명을 싹틔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혈액이 원활하게 움직이려면 호흡이라는 바람이 있어야 한다. 호흡력이 부족하면 신진대사등의 흐름이 약해지고 병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건강한 삶과 생명이 충만한 삶을 살아 가려면 충분한 호흡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렇게 충분한 호흡력을 갖추면 신체에도 생기를 주지만, 정신적인 면, 영적인 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게 된다. 영적인 측면에서 들이마심은 생명의 충전이며, 내보냄은 부정적인 에너지를 배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호흡은 강하고 깊어야 하며 충분해야 한다. 이것은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 더불어, 숨을 들이마실 때, 우주 안에 가득한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을 가득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며 많은 묶임과 억눌림등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다.'

 장자에 나오는 '대붕'도 큰 파도와 큰 바람에 의지하여 천만리를 날아 올랐다. 역시 물과 바람의 비유다. 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를 설파하는 현자와 성자들은 물과 바람의 비유를 사용한 것일까? 우연일까? 진리의 세계를 들여다 본 사람들의 필연일까? 추상적이고 실체가 없는 그 무엇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고 있는 호흡 가운데서 무엇을 본 것일까?
 우선 나의 호흡깊이부터 확인을 해봐야겠다. 나의 호흡은 어디까지 도달하는가?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호흡은 어깨깊이다. 병약한 사람들의 호흡은 가슴깊이다. 건강하고 활발한 사람들의 호흡은 배깊이다. 영이 맑고 의식적으로 호흡훈련을 한 사람은 그 이상의 깊이로 호흡할 수 있다.
 십팔기를 수련하면서 깊은 호흡을 하는 분들은 주먹의 깊이와 강도도 훨씬 깊고 강하다. 즉, 호흡과 마음과 몸이 둘이 아니라는 것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마음을 수양하시는 분들은 호흡과 몸을 같이 수양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소림사의 스님들이 그렇고, 사명대사가 그렇다. 사명대사는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월도을 들고 전쟁터에 나선 의병장이기도 하다. 갑작스레 월도를 들고 나섰을 리는 없다. 월도가 하루 이틀만에 다룰 수 있는 병장기가 아니니.
 예수호흡기도에서는 구체적인 호흡수련법에 대해서는 언급은 없지만, 결국 호흡이 강한 사람이 하나님의 성령 또한 강건하게 받아들이고 성장시킬 수 있다고 한다. 십팔기를 배운 것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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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온 곳을 알았다면
가기도 쉽건만

오고가는 이치를 모르니
항상 나그네러라

외롭고 고달파서 자신을 원망하니
은은히 들리는 소리
고향의 부름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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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강신주 *펴낸 곳 그린비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빌려옴

 도가사상이라고 하면 흔히 노장사상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노장이란 노자와 장자를 말한다. 그래서, 노자와 장자는 비슷한 사유체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노자의 각주를 장자에게서, 장자의 각주를 노자에게서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타당한 일인가? 노자와 장자는 같은 길을 걸어간 사람들인가?
 노자와 장자의 공통점이라면 춘추전국시대를 살아가면서 삶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뇌했었다는 것이다. 이 고뇌를 통해서 노자는 국가주의, 장자는 실존주의 좀 더 과격하게 말하면 아나키즘에 도달하게 되었다. 출발점은 같았지만, 지향하는 바는 결코 완전히 달랐다. 노자의 도는 제왕에게 필요한 덕목으로서 도이며, 장자의 도는 개인의 실존을 실현하기 위한 도인것이다.
 국가라는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이, 국가의 존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노자는 위정자의 도를 설파함으로써 국가라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으며, 장자는 개인의 자아실현을 통해서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길만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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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속에서 잔치를 연 사람이 새벽에 울부짖으며 눈물을 흘리고, 꿈 속에서 울부짖으며 눈물을 흘리던 사람이 새벽에 사냥을 하러 나간다. 꿈을 꿀 때 우리는 자신이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꿈꾸고 있으면서 꿈속에서 꾼 어떤 꿈을 해석하기도 한다. 우리는 깨어나서야 자신이 꿈을 꾸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단지 완전히 깨어날 때에만, 우리는 이것이 완전한 꿈이었음을 알게 된다. [제물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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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者不立     
발돋움하는 이는 제대로 서 있을 수 없고    

跨者不行, 自見自不明   
뛰어넘는 이는 제대로 갈 수 없고, 스스스로 드러내는 이는 밝지 못하고                   

自是者不彰
스스로 옳다고 하는 이는 드러나지 않고
自伐者無功
스스로 자랑하는 자는 공이 없고
自矜者不長也
스스로 뽐내는 이는 오래 가지 못하니
其在道也, 曰餘食贅行 
그것이 도에서 말하자면 먹다 남은 음식이요, 군더더기 행동이라 할 수 있다.    

企 : 꾀할 기 ㉠꾀하다 ㉡도모하다 ㉢발돋움하다 ㉣계획하다
㉤기대하다 ㉥마음에 두다
跨 : 넘을 과 ㉠넘다, 넘어가다 ㉡타넘다 
彰 : 드러날 창 ㉠드러나다 ㉡드러내다, 나타내다 ㉢밝다, 뚜렷하다
伐 : 칠 벌  ㉠치다, 정벌하다㉡베다 ㉢찌르다 ㉤비평하다  ㉥자랑하다 ㉦무너지다
贅 : 혹 췌 ㉠혹 ㉡군더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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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과바위
重爲輕根, 靜爲躁君.
是以聖人終日行, 不離輜重              [輜 : 짐수레치]
雖有榮觀,燕處超然
 
 * 제비 연 ㉠제비 ㉡잔치, 향연(), 연회() ㉢연나라(나라의 제후국의 하나) ㉣잔치하다 ㉤즐겁게 하다 ㉥편안하다(便--) ㉦예쁘다, 아름답다, 얌전하다 ㉧함부로 대하다, 업신여기다


무거움은 가벼움의 뿌리가 되고, 고요함은 조급함의 주인[임금]이 된다.
그래서 성인은 종일토록 다녀도 무거운 짐수레를 떠나지 않는다.
비록 영화로운 곳에 있어도, 편안하고 초연하게 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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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과바위

知足不辱, 知止不殆,可以長久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 가히 오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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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리더(1위) 太上下知有之 [태상-大人=가장지극한 덕을 가진 왕] 
                        태상(최고의 왕.최고의 CEO.최고의 팀장.최고의 리더)은 아랫사람들(백성.부하.직원)이
                        그가 있음을 알 뿐이다.(태상은 無爲-하는 것이 없음-로써 다스리고, 말 없는 가르침을 행
                        하므로, 아랫사람들은 태상의 존재만을 알 뿐이지만 세상은 이치대로 제대로 돌아간다
두 번째 리더(2위) 其次, 親而譽之
                         그 다음의 왕은 아랫사람들이 그를 친근히 여기면서도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왕이다.
세 번째 리더(3위) 其次, 畏之
                         그 다음의 왕은 아랫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는 왕이다.
네 번째 리더(4위) 其次, 侮之. 信不足焉, 有不信焉.
                         그 다음의 왕은 아랫사람들이 그를 업신여긴다. 왕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므로, 아랫사람들
                         의 믿지않음(불신)이 생긴 상태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왕은 몸가짐에 자연스러운 본성을 잃
                         어버려서 질병(心身)이 생긴다. 즉,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미명아래 본성의 참됨을 잃어버리
                         는 병폐가 생기고, 이로 인해서 아랫사람들이 왕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된 것이다. 이 때는
                         이미 병이 심한 상태이므로, 얕은 꾀나 재주로 아랫사람들을 제도하거나 이끌어 갈 수 없다.
                         다만, 기운을 온전히 다스리고, 본성을 찾아서 전일하게 수양하는 일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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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과바위
難得之貨令人行妨
얻기 어려운 재화(부유함.돈)는 사람으로 하여금 행동하는 것을 방해한다.
얻기 어려운 재화는 사람의 행실을 어지럽게 한다.

難得之貨塞人正路, 故令人行妨也
얻기 어려운 재화는 사람의 바른 길을 막기때문에 사람으로 하여금 요상한 행동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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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과바위

持而盈之, 不如其已
가지고 있으면서 더 채우려는 것은 그만두는 것보다 못하다.
 *  ㉠미, 벌써 ㉡너무 ㉢뿐, 따름 ㉣매우, 대단히, 너무 ㉤반드시 ㉥써, 써서 ㉦, 것 ㉧조금 있다가, 그  
                  후 얼마 되지 아니하여 ㉨(병)낫다 ㉩말다, 그치다, 그만두다,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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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과바위
저자:피에르 쌍소 역자:김주경 출판사:동문선

1. 한가로이 거닐기 : 시간을 내서 한가로이 걸어보자. 탁 닛한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 한 걸음안에 나와 온 우주가 다 들어 있음을 느껴보자.
2. 듣기 : 앞에 있는 사람의 말에 온전히 집중해보자. 온전히 받아들여 보자. 그와 나는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3. 권태 : 수 많은 날 들 중에 어느 사소한 하루, 뜻없이 흘러가는 한 순간도 그것 자체로 소중하다. 반복되는 일상의 무료한 권태를 사랑하자. 오늘도 산꼭대기로 돌을 굴려 올라가고 있는 시지프스처럼.
4. 꿈꾸기 : 꿈이란 무엇일까? 흔히, 거창하고 위대한 것을 꿈꾼다.하지만,  조용한 곳에 홀로 앉아서, 거울처럼 맑은 마음을 들여다 보자. 그러면,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나의 본모습을 희미한 그림자처럼 볼 수도 있고, 작고 잔잔하지만 분명하게 울려 오는 진실의 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진정으로 나의 꿈을 꾸어 보자.
5. 기다리기 : 자유롭고 무한한 미래를 향해서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6. 마음의 고향 : 시간을 내어서,  잊고 살았던 나의 모습들, 어쩌면 시대에 맞지 않는 지나간 시간일 수도 있는 희미하게 퇴색되어 버린 나의 모습들을 떠올려 보자.
7. 글쓰기 : 겨울들녘에 떨어진 한 알의 밀알이 모진 겨울을 지내고 자라서 푸른 싹이 되듯이, 우리 안에서 진실이라는 씨앗이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에서 울려 나오는 소리를 가감없이 글로 적어 보자. 어느 날, 뒤를 돌아 보면 푸르고 아름다운 숲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8. 포도주 : 포도주는 지혜를 가르치는 학교이다. 그 순수한 액체에 빠져 보는 것도 괜찮겠다.
9. 모데라토 칸타빌레 :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내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다만 잠시 빌려쓰다 가는 것이다. 엄격한 절제보다는 필요없는 낭비를 하지 않는 태도.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우정은 순식간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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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과바위

重爲輕根, 靜爲躁君
무거움은 가벼운 것의 뿌리가 되고, 고요함은 조급한 것의 임금이 된다.

是以聖人終日行, 不離

그래서, 성인은 종일토록 다년도 묵중한 수레를 떠나지 않으며

雖有榮觀, 燕處超然
비록 영화로운 곳에 있어도 편안히 처하고 초연하다.

奈何萬乘之主, 而以身輕天下, 輕則失本, 躁則失君
어찌하여 만승의 주인으로 자신때문에 천하를 가벼이 하겠는가?[자신의 몸보다 천하를 가벼이 하겠는가?]
가벼우면 근본을 잃고, 조급하면 임금의 지위를 잃는다.

 동양의학이나 武學에서 君은 흔히, 神이라고도 한다. 노君은 한 나라의 군주이기도 뜻하기도 하지만, 노자는  진정한 자아 혹은 원효대사가 초발심자경문에서 말했던 주인공으로서 인생을 살아가라고 말하고 싶었던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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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과바위
 대하소설 '대망'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남긴 유훈 중 일부이다.

 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걷는 것 같다.
 서두르지 말라.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 
 굳이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다.
 마음에 욕망이 생기거든 곤궁할 때를 생각하라.
 인내는 무사장구의 근원이다.
 분노를 적으로 생각하라.
 승리만 알고 패배를 모르면, 그 해가 자기 몸에 미친다.
 자신을 탓하되 남을 나무라지 말라.
 미치지 못하는 것은 지나친 것보다 나은 것이다.
 모름지기 사람은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한다.
 풀잎 위의 이슬도 무거우면 떨어지기 마련이다.
 
'대망'은 일본판 삼국지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전국시대의 영웅들인 도쿠가와 이에야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 책의 장점은 세 명의 주인공 중 어느 한 사람만을 탁월한 영웅으로 만들기보다는, 역사의 큰 물줄기를 따라서  동일한 인물이 때때로 악역을 맡기도 하고 영웅역을 맡을 수 밖에 없는 시대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단점은 12권짜리 대하소설이라는 정도^^ 내용은 길지만, '노부나가는 떡을 치고, 히데요시는 떡을 먹음직스럽게 빚어내고, 이에야스는 그렇게 만든 떡을 맛있게 먹었다.'로 정리할 수 있다. 다음은 이 세 사람의 성격을 단적으로 표현할 때 흔히 드는 예이다.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죽여 버려라.(노부나가)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게 하라.(히데요시)
 *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이에야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훈은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사장님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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