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캘리가 수입되면서 쏘나타와 그랜져와 비교하는 기사가 많이 나온다. 하지만, 차라는 것은 애초에 개발될때의 컨셉이라는 것이 있다. 캠리는 일본메이커에서 만들었지만, 일본의 소비자가 아니라, 미국소비자를 위해서 만들어진 차다.  차는 방안에 모셔 두는 전자제품이 아니라, 도로를 고속으로 달리는 물건이다. 그래서 그 나라의 도로사정과 운행스타일을 고려해서 만들어 진다. 아무래도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소비자들이 일본소비자들보다는 장거리를 운행할 일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도로의 포장상태도 생각보다는 그리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미국에서 제작된 차들의 서스펜션은 대체로 무르다. 소파드리븐이라는 용어도 미국에서 생산된 차를 일컫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반해서, 일본의 도도는 직선주로보다는 곡선주로가 훨씬 더 많다. 곡선도로가 많은 지형에서는 소파드리븐카가 멀미카로 변신한다. 출렁출렁 배를 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캠리의 2009년 일본판매량을 보면 월평균 200대가량이다.(지형이 비슷하거나 더 열악하다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수입되자마자 월 400대가량이 판맨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캠리가 나쁜 차라는 얘기는 아니다. 애초에 개발컨셉, 타겟소비자층에 따라서 차의 특성이 결정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할 뿐이다. 따라서 애초에 쏘나타와 캠리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일 수도 있다. 
  다음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면 왜 무의한 일일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http://car.khan.co.kr/kh_car/khan_art_view.html?artid=201001281048482&code=9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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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과바위

 요즘, 일본에서 물건너 온 차들이 국산차와 큰 차이 없는 가격대와 성능으로, 구입시 고려대상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S등 사후서비스가 매우 중요한 자동차의 특성상 손쉽게 결정할 수 없는 계륵[닭갈비]이기도 하다. 마치, 삼성전자의 노트북이 수입노트북보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A/S등의 서비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는 이유와도 같다고 할 수 있다. 고장이 나면 어디에 가서 고쳐야 할 지 허둥대다가 우여곡절 끝에 A/S를 맡겼지만, 예측할 수 없이 길어 지는 A/S시간이나 비용등에 시간만 낭비하고 새 노트북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옆 자리 김대리의 삼성노트북이 고장났을 때, A/S기사가 방문수리하고, 확인전화까지 받는 데 하루도 걸리지 않는 신속함과 편리함, 친절함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노트북을 살 때는 무조건 삼성노트북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얼마전에 그랜져를 운행하는 고객과 함께 현재자동차 블루핸즈서비스센터에 동행방문을 한 적이 있는데, 단순 오일교환으로 차를 입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을 체크해주고, 마지막으로 엔진룸을 세척제로 깨끗하게 세척까지 해주는 모습, 그리고, 스쳐지나가는 기사님들조차도 깍듯이 고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에 나름 감동을 받기도 했다. 그러니, 당분간은 아무리 싸게 수입이 된다고 해도, 국산차의 아성을 일본차가 쉽게 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독과점이나 다름없는 국산차의 판매구조가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일본차에 거는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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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과바위
디자인면에서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YF쏘나타, 그 결과가 어찌 되었든 계약대수가 7만5천대를 돌파했다고 하네요. 3천만원대 도요타 캠리가 수입되면서, 위축될 수 있는 시장상황임에도 선전을 하고 있네요. 이제는 수입차와 국산차를 구입하는 기준이 가격적인 측면보다는 구매자의 기호나 용도가 더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네요. 성능과 가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니까요. 다른 말로 하면, 때때로 이런저런 구설수나 비방에 시달리면서도 국산차메이커들의 기술과 디자인이 거의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다음은 조선일보에 실린 쏘나타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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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름과바위